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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끌벅적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시안컵 당시 선수와 스태프 간의 카드놀이를 했다는 것인데요
대체 얼마나 더 이야기가 나올지...
축구대표팀 카드게이트
아시안컵 당시 축구대표팀 내에서 선수와 스태프 사이에 카드 게임을 한 사실이 확인 됐습니다.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 바둑, 카드, 보드게임 등등이 비치되어 있었고
선수들은 자유롭게 쉬면서 본인들의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선수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들인데요
이곳은 오직 선수들만 출입이 가능했었고
가급적 선수와 스태프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로 대표팀 내부 지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휴게실에 스태프가 출입했었고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미 이번 아시언컵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축구협회의 무능함, 선수들의 불화설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언론과 팬들은 굉장히 날이 서 있는 상태였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금 재정비를 하면서 이미 쇄신에 힘을 쏟고 있는 시기에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 팬으로서 상당히 유감입니다.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도박 징계
대한축구협회는 이와 같은 사실을 면밀히 사실 확인, 파악하기 시작했고
칩당 1000~5000원 가격을 설정해 카드놀이를 한 것이고
도박성 행위를 했다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해당 스태프를 직위해제 했으며 추후에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면서 대회에 집중하기도 모자랄 시간에
쉬는 시간이라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그만큼 환경 자체가 허점 투성이었고,
과연 이들이 나라를 대표한 선수와 스태프인지
그리고 이들을 응원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진심은 무시한 것이 아닌지
팬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이번 아시안컵은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갔어야 되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와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봐서라도 강력하게 정신 무장을 해
월드컵 예선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